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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발 훈련기 20대, 페루 수출


한국이 개발한 훈련기 KT-1. (자료사진)
한국이 개발한 훈련기 KT-1. (자료사진)
한국 기술로 개발된 기본훈련기가 페루로 수출됩니다. 남미 지역에 대한 방위산업 수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방위사업청은 미화 2억 달러 규모의 페루 공군 훈련기 교체 사업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주해 훈련기 20대를 공급하게 됐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수출 규모는 KT-1 기본훈련기 10대와 KA-1 무장공격기 10대 등 총 20대로, 4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직접 생산해 납품하고 16대는 페루 현지에서 재조립하게 됩니다.

KT-1 기본훈련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순수 한국 기술로 개발한 독자모델 항공기로 우수한 기동과 저속 성능은 물론 조종불능 상태인 ‘스핀’ 기동에서의 회복 능력도 갖추고 있어 동급 훈련기 중 최고의 안전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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