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7 (수요일)

롬니, 오바마 외교 비판했다 역풍

12일 기자회견에서 리비아 폭력사태와 관련해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한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
12일 기자회견에서 리비아 폭력사태와 관련해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한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
중동 지역 미국 대사관 두 곳이 이슬람 시위대의 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한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성명에 대해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판단력 결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미트 롬니 후보는 지난 11일 이집트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이 시위대의 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오히려 사과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는 이집트 주재 미국 대사관 측이 이슬람교를 모욕했다는 문제의 영화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던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하지만 롬니 후보의 이같은 성명은 리비아에서 더 큰 폭력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롬니 후보는 이튿날인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인에 대한 공격행위를 비난하고 우리의 가치를 방어하는 것이 너무 이르다는 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롬니 후보가 먼저 총을 쏘고 나중에 조준을 맞추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