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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영업사원 탈북자 이유미 씨의 정착기 (2)


중고차 영업사원 탈북자 이유미 씨의 정착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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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중고 자동차 판매일을 하고 있는 38살의 이유미씨의 두번째 정착이야기다. 뭐든지 무료로 도와준 자원봉사자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고, 탈북자들에게 주어진 15평 아파트에 불만을 가졌었고, 하루 24시간을 일터에서 보내며 돈 버는 재미와 한국사람들의 배려에 감사했던 이유미씨. 한달 임금의 대부분인 1800달러정도를 저축을 하면서 빠듯한 생활을 했지만, 북한에서처럼 중국에서처럼 쫓겨 다니지 않아도 되는 생활에 감사했다. 22살에 량강도 혜산 장마당과 북한 전역을 돌아다니며 장사꾼으로 나섰던 이유미씨는 개성에 물건을 팔러갔다가 한국 전파를 타고 들어온 ‘전국노래자랑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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