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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나토, 아프간 주둔 규모 논의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국방장관 회담이 열린 가운데,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부 장관(왼쪽)이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이 악수하고 있다.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국방장관 회담이 열린 가운데,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부 장관(왼쪽)이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이 악수하고 있다.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2014년 이후에도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남겨 놓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은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NATO회의에서 2014년 이후 8천~1만2천명의 병력을 주둔시키는 등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 대변인실은 아직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병력 규모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미군과 NATO는 내년 말까지 아프간 주둔 병력을 철수 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국정연설에서 올해 아프간 주둔 병력의 절반 규모인 약 3만4천여명을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아프간 전쟁 이후 최대 10만 여명의 병력을 아프간에 파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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