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나이지리아 테러 연계 부인

이란은 나이지리아에서 체포된 무장분자 3명과 자국이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나이지리아 당국은 지난 20일 이란 유학파 출신 무장분자들을 미국과 이스라엘 공관에 대한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차관은 이란과 무장분자간 관련설이 나오는 것은 이란과 서방국가들 간 소원한 관계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압돌라히안 차관은 또 이란과 나이지리아 간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나이지리아 안보부 대변인은 어제 시아파 이슬람 교도인 압둘라히 무스타파 베렌데가 해당 무장분자들을 이끌어왔다고 말했습니다.

베렌데는 지난 2006년 이란으로 유학한 뒤 3명을 자신의 조직원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