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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미국 겨냥 사이버공격 사실무근'


중국군 소속 '해킹 부대' 시설로 알려진 상하이 외곽의 12층 건물. 19일 중국군 병사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중국군 소속 '해킹 부대' 시설로 알려진 상하이 외곽의 12층 건물. 19일 중국군 병사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중국 국방부는 인민해방군이 미국을 겨냥해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는 미국 컴퓨터 보안업체의 보고서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오늘 (20일) 성명을 통해 “중국군은 그 어떠한 사이버 공격 행위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또 미 보안업체 맨디언트의 보고서는 기술적 증거가 부족하며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맨디언트는 어제 보고서를 통해 중국 해킹 조직이 지난 2006년부터 미국 등 150여개 기구를 겨냥해 광범위한 사이버 간첩활동을 벌여왔다고 밝혔습니다.

맨디언트 보고서는 또 이 조직이 중국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그러나 이 보고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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