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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민간인 사망, 여전히 심각'


아프간 카불 시 무장단체 탈레반에 의한 폭탄테러 현장. (자료사진)
아프간 카불 시 무장단체 탈레반에 의한 폭탄테러 현장. (자료사진)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내전 와중에 사망한 민간인 수는 여전히 깜짝 놀랄 정도라고 국제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31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아프간에서는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 무장 반군단체 탈레반의 위법 행위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부녀자들에 대한 학대가 일상화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또 외국군 철수에 맞춰 아프간에 대한 지원을 줄이려는 국제사회의 계획이 더 많은 인권 침해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파키스탄의 경우 서남부 발루치스탄 주에서 형사 용의자들에 대한 고문 등 불법 처우가 계속되고 있다고 휴먼 라이츠 워치는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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