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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말리군, 반군 거점도시 탈환


말리에 파병되는 나이지리아 군인들의 모습 (자료사진)
말리에 파병되는 나이지리아 군인들의 모습 (자료사진)
프랑스와 말리 정부군이 26일 북부 이슬람 반군의 주요 거점도시인 가오시를 탈환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26일 나이지리아와 차드 병력이 이 지역의 안정 유지를 위해 이날 늦게 가오시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오 탈환으로 수도 바마코에 피신했던 가오 시장이 다시 집무지로 돌아갔다고 프랑스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현지 ‘VOA’ 특파원은 가오시가 이슬람 반군의 수도와 같은 전략 요충지역이라며 이번 탈환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와 말리 정부군은 27일 현재 북부 지역으로 계속 진격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앞서 유럽 안보를 위해 말리에서 이슬람 반군을 완전히 섬멸하겠다는 결의를 밝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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