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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북제재 불구 남북축구 교류 승인


지난해 10월 북한 평안북도 선천군청소년체육학교에서 축구 훈련 중인 북한 학생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북한 평안북도 선천군청소년체육학교에서 축구 훈련 중인 북한 학생들. (자료사진)
한국의 통일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의 남북한 축구교류를 승인했습니다.

강원도와 인천시는 지난 14일 각각 중국 하이난 성에서 열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여자청소년 축구대회’와 ‘제3회 인천 평화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북측 대표단과 시합을 하겠다며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신청을 냈습니다.

통일부는 다만 대북 제재 국면을 감안해 축구시합만 허용하고 북측과의 별도 접촉은 자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남북 간 축구대결은 오는 24~27일 사이에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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