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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중부 자살폭탄 공격...42명 사망


20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정부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자료사진)
20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정부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자료사진)
시리아 중부 하마 주에서 21일 밤 자살폭탄 테러로 적어도 42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인권 활동가들이 주장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이 하마 주 살라미야 마을에서 친정부 민병대원들이 사용하던 건물을 겨냥했다며, 사망자 가운데는 민간인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은 테러분자들의 소행으로 3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은 반군을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또 수니파 반정부 군과 소수계 쿠르드 무장요원들 사이에 터키와 인접한 북동부 라스 알
아인 지역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다마스쿠스 지역 여러 곳에서도 정부 군과 반군 사이에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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