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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안보리 강력한 대북조치 필요"


18일 국무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갖는 클린턴 장관과 기시다 외무상.
18일 국무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갖는 클린턴 장관과 기시다 외무상.
미국과 일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강력한 대북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18일 오후 미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양자회담 직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유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아울러 납북 일본인 송환에 대한 일본 정부의 노력도 계속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북한 문제에 대해 미국과 일본 양국간, 그리고 미국과 한국, 일본 3국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가능하면 신속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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