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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유값 고공 행진 전망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주유소. (자료사진)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주유소. (자료사진)
산유국들의 정치적 불안 요소와 중국의 에너지 소비 증대로 인해 올해 원유 값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동 산유국들에 여러 정치적 불안 요소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이로 인해 자칫 원유 생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령 알제리의 가스 생산 시설에서 반군에 의해 외국인 인질이 대거 발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또 중국의 경제가 지난해 부진을 떨치고 올해 다시 약진하면서 에너지 사용량도 크게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이에 따라 올해 석유 수요량은 지난해 대비 약 1% 가량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하루 평균 9천80만 배럴의 석유를 소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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