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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루 원유 생산, 700만 배럴 돌파


미국 노스다코타주 윌리스턴의 유정탑. (자료사진)
미국 노스다코타주 윌리스턴의 유정탑. (자료사진)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10년만에 처음으로 7백만 배럴을 넘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어제 (9일) 지난 해 12월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7백만 2천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1년 전에 비해1백16만 배럴 증가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증가가 원유 채취 기술의 발달과 함께 에너지 자족을 목표로 하는 정부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 지난 해 1월에서 9월 동안 83%의 에너지 자급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자급률입니다.

관계자들은 지난 한 해 원유생산량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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