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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도 남부 치열한 교전


14일 시리아 정부군에 총격을 가하는 반군 사격수. (자료사진)
14일 시리아 정부군에 총격을 가하는 반군 사격수. (자료사진)
시리아 정부 군과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 지역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반정부 활동가들이 밝혔습니다.

23일 전투는 이란의 알리 라리자니 국회의장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다마스쿠스를 방문 중인 가운데 벌어졌습니다.

라리자니 국회의장은 이날 지하드 알 라함 시리아 국회의장도 만났습니다.

시리아 관영언론은 라리자니 국회의장이 ‘시리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지역 세력들을 비난하고 민주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인권 활동가들은 지난 해 3월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지금까지 4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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