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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시위 티베트인 또 분신 자살


지난 3월 인도에서 분신자살한 티베트인 남성. (자료사진)
지난 3월 인도에서 분신자살한 티베트인 남성. (자료사진)
티베트에서 또 다시 중국의 통치에 항의하는 분신 자살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현지 목격자들은 20일 중국 간수성 북서부 광산 지역에서 35살 쩌링 드혼덥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분신 시위를 벌여 목숨을 잃었다고 VOA 티베트어 방송에 전했습니다.

숨진 드혼덥 씨는 평소 민족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귀환과 티베트의 독립, 또 정치범 석방 등을 요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티베트에서는 지난 2009년 이래 78명이 분신을 시도했으며 이 가운데 6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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