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공습 엿새째...사망자 속출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 하마스가 점령하고 있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이 엿새째 계속되면서 희생자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19일 하마스 간부들의 거주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해, 하마스 고위 간부 한 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은 군의 공습이 무장분자들만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민간인 희생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엿새 동안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현재 97 명에 달하며, 부상자도 7백50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 측도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박격포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의 고위 간부는 이스라엘의 휴전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집트가 휴전을 중재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