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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 북·일 회담 진전있었다 밝혀'


북한의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담당 대사(자료사진)
북한의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담당 대사(자료사진)
지난 주 몽골에서 열린 북한과 일본 간의 회담에 참석했던 송일호 북일 교섭 담당 대사가 이번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18일, 송 대사가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북일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나, 어떤 부분에서 진전이 있었는지는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송일호 대사는 또한, 두 나라 사이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으며, 한 두 차례 회의에서 협의하는 것으로는 끝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주 몽골에서 북한의 송일호 북일 교섭 담당 대사와 일본의 스기야마 신스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대표로 하는 국장급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두 나라 대표들은 이틀 동안 열린 이 회담에서 일본인 납북 문제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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