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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프간, 2014년 이후 안보협정 논의


15일 아프간 카불에서 첫 회담을 가진 제임스 왈릭 아프간-파키스탄 부특사(왼쪽)와 에크릴 하키미 미국 주재 아프간 대사.
15일 아프간 카불에서 첫 회담을 가진 제임스 왈릭 아프간-파키스탄 부특사(왼쪽)와 에크릴 하키미 미국 주재 아프간 대사.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계자들이 아프간 주둔 연합군이 2014년 말에 모두 철수한 뒤에도 아프간에 남아있을 미군 병력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두 나라 대표단은 어제 (1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첫 회담을 가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대표인 에클릴 하키미 미국주재 아프간 대사는 양측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대표단의 제임스 왈릭 아프간-파키스탄 부특사는 미군이 2014년 이후에도 아프간에 남아있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외무부는 이번 회담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아프간의 자주권과 국익에 대한 존중이라는데 양측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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