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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70개국, 불법담배거래 단속 합의


판매용 담배. (자료사진)
판매용 담배. (자료사진)
세계보건기구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가한 170여개 나라들이 불법 담배거래를 엄중 단속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조약에 합의했습니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 5차 당사국 총회에 참가한 정부 관계자들과 국제기구 대표들은 오늘 (12일) 만장일치로 새로운 협약 부속서인 의정서를 채택했습니다.

의정서는 각국이 담배 제조에서 판매까지 공급망을 감독하고, 위반시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당사국들은 의정서 발효 후 5년 이내에 모든 담뱃갑에 원산지와 판매지 정보가 담긴 고유식별 표시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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