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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첫 버마 방문 공식 발표


작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가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테인 세인 버마 대통령. (자료사진)
작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가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테인 세인 버마 대통령.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태국과 버마, 캄보디아를 각각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이후 첫 해외 방문이며, 특히 미국 대통령이 버마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버마 양곤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수치 여사와도 만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는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동남아를 선택한 것은 아시아태평양에 초점을 맞춘 외교정책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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