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5 (토요일)

라디오로 여는 세상 /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매주 토요일, 한국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의 한국 정착기를 들려드립니다.

팟캐스트


2014 10 25

두번째 시집 낸 탈북 시인 이가연 (3)

황해북도 해주에서 한국을 찾아온 이가연씨가 살게 된 곳은 서울의 동북쪽 대학가가 가까운 임대아파트였다. 외롭고 답답한 나날을 보다가 17층 집에서 전화기를 떨어뜨려본 이가연씨는 자신을 던져버리면 산산조각 난 전화기처럼 되겠다는 생각이 마음을 단단히 먹게 됐다. 돈을 벌기 위해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던 자신에게 공부하라고 권했던 주위사람들의 이야기에 설움이 북받쳤던 이가연씨. 자신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더 굳건히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됐다. 탈북시인 이가연씨의 세 번째 이야기다.


2014 10 17

두번째 시집 낸 탈북 시인 이가연 (2)

한국 정착 5년째인 탈북대학생 이가연씨는 시인이다. 한국 인천공항으로 착륙하는 순간,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도심의 불빛이 자신을 반기는 천국의 빛처럼 느껴졌다는 이가연씨. 한국에서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황해도 출신의 아가씨가 하나원 교육과정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얹게 됐고, 대학에서 공부를 하라는 권유를 받고 서울에 정착을 하게 됐다. 황해도 해주가 고향인 이가연씨의 두 번째 이야기다.


2014 10 10

두 번째 시집 낸 탈북 시인 이가연 (1)

지난 9월 두 번째 시집출간 기념회를 열었던 이가연씨는 탈북 시인이다. 한국에 도착했던 순간부터 시로 쓰고 싶은 많은 것들을 갖게 됐다는 이가연씨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이기도 하다. 암에 걸린 어머니의 약값을 구하러 청진 고모댁으로 향했던 이가연씨. 돈을 벌어오자는 마음에 두만강을 건넜던 것이 한국행으로 이어졌다. 2010년 10월 한국에 도착해 그 이듬해 공모전을 통해 시인에 등단한 이가연씨의 첫 번째 이야기다.


2014 10 03

탈북자 위한 평생교육원 대표 남지혜 원장 (4)

'희망누리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남지혜씨의 마짐막 이야기. 다니게 되다니던 학원의 유일한 자격증을 가진 탈북자 였던 남지혜씨는 강사가 되어보겠냐는 제의를 받고. 더 열심히 공부를 했다 경리 사원이 되는 것으로 족했던 남지혜씨는 탈북자들을 위한 맞춤 배움터를 세우는것을 계획했고. 지난 봄 그 뚬을 이뤘다. 헤어나지 못할 것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 보다 내일이 있게 하는 꿈을 간직하라고 말하는 남지혜씨의 정착 비결을 들어본다.


2014 9 27

탈북자 위한 평생교육원 대표 남지혜 원장 (3)

한국 정착 11년차, 탈북자들을 위한 정착교육원 ‘희망누리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남지혜씨의 세 번째 이야기. 처음 강사가 됐을 때 그 앞에 펼쳐진 것은 탈북자를 학원수익을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대했던 학원장의 횡포. 남지혜씨는 그 날로 탈북자들을 위한 최고의 학원을 만들어 자신의 정착비결과 의지를 가르쳐주는 학교를 세워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2014 9 20

탈북자 위한 평생교육원 대표 남지혜 원장 (2)

일자리를 구하러 전화를 걸었던 남지혜씨는 일언지하체 퇴자를 맞았다.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전화를 했지만, 탈북자라는 이유로 더 이상 말을 들어보려하지 않는 한국사람들이 수두룩했다, 어렵게 구한 수산시장에서 일 잘한다고 인정을 받고, 익숙해져 가던 때, 시장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일을 하고 있는 경리사원에게서 희한한 계산 프로그램을 보고, 마음을 뺏겼다. 선생님이 가르친 것 이상의 공부를 하고, 당당히 자격증을 따낸 남지혜씨. 학원 수료식날 학원장이 차를 한 잔 하자며 남지혜씨를 불렀다.


2014 9 12

탈북자 위한 평생교육원 대표 남지혜 원장 (1)

서울 영등포구에서 탈북자들만 가르치는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남지혜씨는 2003년 12월에 한국을 찾아온 탈북자. 고향에서는 화학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했던 남지혜씨는 어린아들을 남겨두고 두만강을 건넜고, 오직 두고 온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겠다며 열심히 일을 했다. 혈혈단신 홀로 시작한 한국 땅에서 탈북자들을 위한 맞춤교육장을 운영하는 대표로, 탈북여성들이 행복을 찾는 일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는 남지혜씨의 정착 이야기, 그 첫 번째 시간이다.

진행: 한상미
방송 시간: 매주 토요일 밤 10시 5분 (한반도)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은 한국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도강에서부터 중국, 제 3국 등을 거쳐 한국 입국 그리고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에 이르기까지 목숨을 건 탈북 이야기를 탈북자들의 목소리로 생동감 넘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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