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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 박람회 시작


11일 오후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개막선언을 하고 있는 이명박 한국 대통령

11일 오후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개막선언을 하고 있는 이명박 한국 대통령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12일 시작됐습니다. 8월까지 석달간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제적, 문화적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한국의 전라남도 여수에서 12일 세계박람회, 엑스포 (Expo)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바다’. 개최지 여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와 인접해 해양 자연경관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엑스포는 국제적인 규모와 체제를 갖춰 개최되는 박람회로 참가국들이 종합적인 국가홍보를 할 수 있어 세계적 규모의 경제, 문화 올림픽으로도 통합니다.

여수는 지난 2007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폴란드, 모로코 등을 제치고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한국은 이후 지난 4년여동안 여수 엑스포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여수 엑스포에 앞서 중국 상하이가 엑스포를 주최했었으며, 한국이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1993년 대전 엑스포 이래 19년 만입니다.

개장 첫날인 12일, 바다위에 조성된 주제관, 104개 참가 국가관이 모인 국제관 등 76개 전시관을 비롯해 수족관 등 4개 특화시설 등 80개 시설이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 첫날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3만 5천명. 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아쿠아리움, 즉 수족관이었습니다.

축구장 2개 반에 이르는 한국 최대규모의 수족관에서 러시아 희 고래 ‘벨루가’가 관람객들 앞에 유연하게 물살을 헤치는 모습을 뽐냅니다.

주제관과 한국관 등 주최국 전시관, 미국관 등의 국가관, UN관 등 일부 국제기구관 등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엑스포 기간 중 총 8천여회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도 계속됩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로 알려진 엑스포. 전문가들은 여수 엑스포로 인한 경제적 문화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여수 엑스포가 12조 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5조 7천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그리고 약 7만 8천 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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