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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살레 대통령 지지 부족까지도 대통령 퇴진 요구’


예멘 수도 사나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예멘 수도 사나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예멘 수도 사나에서는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 충성 세력들의 발포로 숨진 반정부 시위자들에 대한 장례식에 수십만명의 군중들이 집결했습니다.

예멘정부는 긴장을 해소시키려는 움직임이 분명한 가운데 장례식 장소 부근 지역들에서 무장 경찰을 철수시키고 대신 대부분 비무장의 병사들로 교체했습니다.

한편 예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부족으로 살레 대통령을 지지하던 하셰드 부족이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세력에 동참했습니다.

하셰드 부족은 지난 19일 늦게 저명한 성직자들과 함께 공동 성명을 내고 지난 18일 경찰의 무력 강경 진압으로 52명이 숨진데 대해 살레 대통령은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32년째 장기 집권 중인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하셰드 부족 지도자와 성직자들은 또한 사나와 다른 도시들에서 거의 한달 째 연일 살레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젊은이들과 다른 반정부 운동가들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한편 살레 대통령은 사나에서 시위자들에 대한 경찰의 치명적인 강경 진압 직후인 지난 18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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