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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폭격 계속돼...미국-유럽연합 ‘러시아 추가 제재’ 합의


오늘의 주요 국제 현안들을 정리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김영권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진행자) 먼저 오늘 주요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스라엘이 다시 가자지구에 대대적인 폭격을 가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가 미-러 간 중거리핵무기 폐기협정(INF)을 위반 했다고 미 정부가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새로운 금융.에너지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최고 실세 가운데 한 명이었던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진행자) 오늘도 먼저 중동으로 가 보죠. 어제 한시적으로 전투가 중단돼 좀 희망이 보이는가 했는데 다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충돌했군요?

기자) 네, 이스라엘이 어제(28일) 밤부터 오늘까지 가자지구에 다시 폭격을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자지구의 유일한 화력발전소가 폭격을 받아 가동을 멈췄습니다.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 전담 방송국과 하마스 간부들의 집과 이슬람 사원들 그리고 공장, 항구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을 겨냥해 로켓 포격를 재개했습니다.

진행자) 사상자도 많이 발생했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적어도 이번 포격으로 60 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후 사망자는 1천 1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군인 여러 명이 숨져 사망자는 군인 53명, 민간인 3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이날 포격이 어떻게 재개됐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어제(28일)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한 뒤 포격이 재개됐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 등 무장세력의 이스라엘 공격을 막기 위해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을 잇는 모든 땅굴을 파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접경 지역에 땅굴이 얼마나 있습니까?

기자) 수십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이스라엘 관리들을 인용해 지난 17일 지상 작전을 개시한 후 적어도 23개의 땅굴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땅굴은 하마스가 무기를 반입하고 이스라엘에 전투원들을 투입하는 통로로 이용돼 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소형 로봇까지 동원해 땅굴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땅굴을 모두 발견해 파괴할 때까지 병력 철수는 없다는 게 이스라엘의 입장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관리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목적이 분명해 보입니다. 첫째는 하마스를 최대한 공격해 다시는 이스라엘에 로켓 포격을 가하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것! 둘째는 이를 위해 하마스가 이용하는 땅굴과 관련 건물들을 철저히 파괴시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국제사회의 중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인가요?

기자) 그런 비관적 전망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엔과 미국 등은 중재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지도자들 모두 무책임한 행동을 멈추고 조건 없이 정전에 들어가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진행자)이런 상황에서 이란의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난했군요?

기자) 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오늘(29일)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팔레스타인의 무장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을 “광견병에 걸린 개”, “늑대” 등으로 비유하며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을 “집단 학살이자 대재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슬람 세계가 팔레스타인의 무장을 지원해 이스라엘 정권이 전쟁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는 오늘(29일) 밤 정부의 가자지구 작전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진행자)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사태로 무고한 주민들이 너무 많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상황은 어느 정도 인가요?

기자) 크리스 기네스 유엔구호기구 대변인은 현재 18만 2천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 내 82 곳의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국은 1천 1백 명 이상의 사망자 가운데 76 퍼센트가 민간인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 226명, 여성 117명이 포함돼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진행자) 다음 소식 알아보죠. 러시아가 미국과 맺은 핵무기 협정을 위반했군요?

기자) 러시아가 미-러 간 중거리핵무기 폐기협정(INF)을 위반 했다고 미 정부가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미 정부 고위 관리는 어제(28일) 러시아가 신형 지상발사 크루즈 핵 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협정을 위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이에 대해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중거리핵무기 폐기협정은 어떤 건가요?

기자) 미국과 옛 소련이 지난 1987년에 체결한 협정입니다. 사거리가 500 킬로미터에서 5천 5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중거리 핵 미사일의 추가 생산과 보유를 금지한 겁니다. 이 협정은 냉전 시기 군비 경쟁의 종식을 알리는 이정표이자 상징적 역할을 했었습니다.

진행자) 과거에도 러시아가 이 협정을 위반하고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는 얘기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의 일부 언론들이 익명의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2008년부터 협정을 위반하고 핵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었습니다. 하지만 미 정부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고위급 회담까지 제의한 것은 처음입니다.

진행자) 왜 미국이 이 시점에서 중거리핵무기 폐기협정 위반 문제를 제기한 건가요?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악화된 두 나라 관계의 현실이 반영됐다는 지적입니다. 수면 아래에서 문제를 제기하거나 담아 뒀던 문제들을 공개적으로 제기해 러시아를 압박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러시아 제재에 주저하는 일부 유럽나라들의 동참을 이끌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러시아의 중거리 미사일은 유럽 각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하고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뒤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반군에 무기를 계속 제공하자 미국이 강수를 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러시아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아직 공식적인 반응은 없습니다. 미 정부가 오늘(29일) 위반 내용을 담은 공식 보고서를 발표하면 러시아측도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가 미사일의 사정거리를 짧게 주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협정 체결 당시의 국제 상황이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고 북한과 이란 등 여러 나라가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개발하는 국제 상황, 미국이 지난 2002년 탄도탄요격미사일감축협정(ABM)에서 탈퇴한 점 등 변화된 환경을 지적하며 반박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진행자)그런데 문제가 된 순항미사일이 뭔지 좀 설명해주시죠?

기자) 순항미사일은 제트 엔진을 활용한 미사일인데요. 대표적인 것으로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 한번 발사하면 지상 몇미터 위로 저공 비행을 하기때문에 레이더로 포착하기가 대단히 힘듭니다. 또 탄도 미사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데다 재래식 탄두는 물론 핵탄두도 장착할 수있습니다.

진행자) 그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두 나라의 핵군축 협상에 먹구름이 드리워 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협상 자체가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한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이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러시아 역시 동유럽에 미사일 방어망 구축을 추진하는 미국에 강력히 반발해 왔습니다. 미국이 순항미사일을 배치하지 말라고 요구하면 러시아는 미사일 방어를 지적하며 반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따라서 두 나라 간 교착상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함께하고 계십니다. 다음 소식 알아볼까요?

기자) 미국과 유럽 주요나라 정상들이 러시아에 대해 더 강력한 추가 제재를 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럽연합(EU)는 이에 따라 러시아의 금융과 에너지, 국방 분야를 겨냥한 추가 제재를 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사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추가 제재를 결정한 배경을 좀 설명해주시죠?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입니다. 토니 블링큰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이 어제(28일) 기자들에게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계 반군에 대한 무력 지원과 전반적인 개입을 중단하도록 압박 하기 위해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러시아가 책임이 있고 이를 멈추게 할 능력도 러시아에 있다는 겁니다.

진행자) 추가 제재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러시아 은행들의 유럽 시장 연결 차단, 무기 금수조치,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 제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당초 유럽연합은 추가 제재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과 이후 러시아의 움직임이 추가 제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반군이 러시아가 제공한 미사일로 여객기를 격추했을 뿐아니라 피격 뒤에도 러시아가 많은 무기들을 반군측에 계속 제공하고 직접 우크라이나 정부군을 향해 포격했다는 여러 증거까지 나오면서 입장이 보다 강력해졌다는 겁니다. 또 여객기 추락 현장에 대한 국제조사단의 접근이 지연되고 있는 현실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러시아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 공식 반응은 없습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런 제재에 보복이나 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제재가 발효되면 압박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지난주 러시아인 15명과 18개 기업에 대한 자산을 동결하고 비자 발급을 금지한 데 이어 계속 제재 대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뚜렷한 변화 움직임을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진행자)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현장에 대한 국제조사단의 접근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희생자가 가장 많은 네덜란드와 호주 경찰 조사단이 오늘(29일) 세 번째 진입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현장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매우 치열해 접근이 힘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교전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어제(28일) 여객기 추락 인근 마을 2 곳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의 안드레이 리센코 대변인은 반군 지역인 도네츠크를 봉쇄하며 반군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센코 대변인은 특히 반군이 여객기 추락현장에 포격을 가해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이번에는 중국으로 가 볼까요?

기자) 중국 공산당이 최고 실세 가운데 한 명이었던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혐의는 엄중한 기율위반입니다.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들은 오늘(29일)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저우융캉에 대한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진행자)그런데 ' 엄중한 기율위반'은 어떤 혐의인가요?

기자) 기율위반은 공산당이 부정부패 사건을 다룰 때 주로 쓰는 표현입니다. 중화권 언론들은 그동안 저우융캉이 뇌물수수, 폭력조직 결탁, 직권 남용 등의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었습니다. 관영 언론들은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이번 조사가 어떤 의미와 파장이 있는 겁니까?

기자) 중국 최고지도부의 일원인 상무위원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상무위원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지금까지 사실상 처벌 금지대상이었습니다.

진행자) 그런 관행을 깨고 당국이 수사에 나선 배경! 어디에 있을까요?

기자) 부패 척결에 성역을 두지 않겠다는 시진핑 주석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취임 이후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서는 호랑이든 파리든 모두 잡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저우융캉 조사를 통해 고위관리들에게 부패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경고를 보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석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어떤 지적인가요?

기자) 저우융캉 조사는 단순한 부패 사건이 아니라 권력 투쟁의 산물이란 지적입니다. 중화권 언론들은 시 주석의 권력 강화에 저우융캉이 걸림돌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저우융캉이 각계각층에 영향력이 크고 권력층에 측근들이 많았기 때문에 시 주석 입장에서는 반드시 정리해야 할 대상이었다는 겁니다. 시진핑 정부 출범 이후 쫓겨난 저우융캉 측근 고위 관리들은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저우융캉이 어떤 인물인가요?

기자) 올해 72살인 저우융캉은 베이징 석유학원 출신으로 중국 석유산업계를 중심으로 막강한 권력을 쌓아 왔습니다. 석유산업 파벌인 이른바 석유방의 대표였고 2007년 상무위원에 올랐습니다. 특히 후진타오 정부 때 중앙 정법위원회 서기를 겸직하며 사법과 공안 분야를 총괄,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부정부패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은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를 비호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그럼 조사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조사가 끝난 뒤 보고서가 제출되면 당 중앙위 심의를 통해 직위 박탈 등 처벌 절차가 이뤄집니다. 하지만 그가 상무위원 출신의 첫 조사대상이란 점에서 절차가 더 까다로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저우융캉 조사를 계기로 수사 대상이 원자바오 전 총리 등 전직 관리들에게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끝으로 한 가지 소식만 더 알아볼까요?

기자) 미 해군이 최신 스텔스 구축함 등 최첨단 장비들을 태평양 지역에 우선 배치할 계획입니다. 레이 마무스 해군장관은 최근 주일 미군 기지에서 가진 연설에서 중국의 팽창과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스텔스 구축함과 연안전투함 등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아시아 재균형 정책의 일환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마무스 장관은 이런 계획이 아시아 중시 정책의 일환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전비 태세를 갖추는 게 미 해군과 해병의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마무스 해군 장관이 언급한 스텔스 구축함이 어떤 기능을 갖고 있나요?

기자) 이지스함은 해군에서 꿈의 집합체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거리가 185 킬로미터에 달하는 정확도가 뛰어난 함포와 토마호크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고 레이다망을 쉽게 피할 수 있는 첨단 이지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크기는 기존 구축함보다 1.5배가 크지만 30노트의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고 자동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승조원 수가 기존 구축함의 절반인 150 명 가량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미화로 33조에 달하는데 지난 4월 줌월트호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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