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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성장율 둔화, 선진국 노동력 갈수록 부족


지난 20세기에 크게 불어 낫던 세계 인구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많은 개발도상국들에서는 보건 의료분야의 개선과 높은 출산율에 힘입어 여전히 해마다 약 8천만 명씩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부유 국들 이라고 새로 발표된 ‘2010 세계 인구 자료’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세계 부유 국 들에서는 고령 인구가 늘고 있으나 일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수가 줄고 있어 심각한 노동력의 부족현상이 대두하고 있다고 ‘2010 세계 인구 자료 보고서’는 지적합니다. 반면에 개발도상국과 빈곤 국들 에서는 젊은 층의 수가 더 많은데다 출산율이 높아 가난이 더 심해지고 환경에도 위협을 제기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2010년에 세계 인구는 69억 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인구 성장은 주로 개발도상국들에서 이루어 지고 있고 이들 나라들에서는 해마다 8천 만 명 씩 새로운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발 도상국들의 출산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수 세대에 걸쳐 같은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2010 보고서를 발표한 인구 조회국, 약칭 PRB 의 ‘빌 버츠’ 회장은 말했습니다. PRB는 이곳 워싱턴에 본부를 둔 민간 연구 단체로 해마다 연례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해마다 새로이 증가하는 8천만 명 가운데 2천 만명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에서 태어나고 있습니다. PRB의 수석 인구전문가이고 보고서 작성을 이끌고 있는 ‘칼 하우브’씨는 2050년 까지 아프리카 대륙 한 지역 에서만 10억 명의 인구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출산율이 줄고 있다는 통념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갈수록 분명해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구 전문가들은 개발도상국들의 출산율도 부유국 들에서 처럼 결국에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은 2050년 까지 아프리카 보다 도 더 많은 13억 명의 새 인구가 늘어나 세계에서 가장 인구증가율이 높을 것이라고 PRB 보고서는 전망합니다. 이 때문에 젊은 세대의 보건과 교육 그리고 경제적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정부들의 부담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선진국들은 그와는 대조적입니다. 출산율이 갈수록 줄어 들어 고령인구를 보살필 수 있는 젊은 층의 노동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칼 하우브 씨는 에티오피아와 독일을 비교합니다. 이 두 나라의 인구현황은 지금은 서로 비슷하지만, 오는 2050년 까지 에티오피아 의 인구는 지금의 갑절인 1억 7천 40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반면, 독일 인구는 지금보다도 적은 7천 200만 명으로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독일의 현 인구는 8천 200만 명입니다.

에티오피아 에서는 한해 330만 명의 신생아들이 태어나지만 독일에서는 65만 명이 태어나고 있고 반면에 신생아 사망률은 에티오피아가 천명당 77명이지만 독일의 경우 3.5명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독일에서는 은퇴연령에 도달한 한 명당 일할 수 있는 연령층이 3명에 불과해 노동력 부족이 위기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칼 하우브 씨는 지적합니다.

보고서는 또 세계에서 출산율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줄어드는 지역은 유럽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한 명당 일할 수 있는 연령층은 4명이지만 오는 2050년 까지는 그 대비 율이 2대 1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합니다. PRB의 국제 사업계획 담당, 제임즈 그리블 씨는 한국과 일본도 예외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고령인구의 은퇴와 부양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것입니다. 고령자들을 부양해야 할 장차 노동력에 뛰어들 어린이들의 수가 충분치 않다고 그리블 씨는 지적합니다.

미국의 경우 오늘 날 4천만 명으로 추산되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50년 까지 8900만 명으로 배 이상 증가할 것이고 전체 미국 인구는 현재 3억 천 만 명에서 4억 2천 만 명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보고서는 세계 200개국 이상의 인구현황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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