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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한반도 비핵화 등 위해 공조


세계 주요 8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26일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와 미-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본과의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세계 평화와 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최근 일본이 겪고 있는 대지진 지난 상황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한 뒤 미국은 일본이 정상을 회복할 때까지 든든한 지원자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아가 양국이 동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북아프리카, 또 이란과 북한 등 세계적인 주요 현안들에 대해 공동 대처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간 나오토 총리는 미국의 염려와 지원이 있는 한 일본 국민들은 지금의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과 다짐 대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한반도 비핵화 등 세계 현안들에 공동 대처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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