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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의 건강 효과 입증하는 연구들 쏟아져


비타민 D의 건강 효과가 갈수록 확실히 입증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태양 광선이 피부를 통해 인체 안에 들어가 형성됩니다. 그런데 미국 의학 연구소는 조만 간 비타민 D의 일일 복용 권장 량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타민 D는 인체 거의 모든 기능을 강화하고, 반면에 결핍될 경우, 심각한 건강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비타민 D는 음식에 들어있긴 하지만 주로 태양의 자외선이 피부를 통해 사람 몸 안에 들어가 형성되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입니다. 이 때문에 따가운 태양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비타민 D 의 흡수가 차단됩니다.

비타민 D는 사람들의 체중이 평균치를 넘게 되면 체 지방 속에 갇혀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최근 들어 비타민 D 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는 새로운 사실이 연구결과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곳 워싱턴 디 씨에 있는 죠지 워싱턴 대학교 병원의 영양학 전문가, ‘마이클 이르위그 (Michael Irwig)’ 박사는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 으로 비타민 D의 결핍이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이 의학연구에서 들어나고 있어 비타민 D가 의학계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합니다.

비타민 D는 인체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이 흡수하도록 도와주고 또 칼슘이 적당히 골수에 흡수돼 뼈대가 튼튼해 지는데 필수적 역할을 합니다.

이 때문에 비타민 D가 크게 부족할 경우 어린이들의 뼈의 성장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해지고 어른들은 뼈가 얇아지거나 연약해지고 부러지기 쉽고 또 변형되는 등 골다공증 같은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의사들은 실제로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결과,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심장질환과 암, 당뇨병, 치매, 또 자가면역 질환 등 여러 가지 심각한 건강 장애를 겪을 수 있는 것으로 들어나고 있습니다.

비타민 D의 결핍은 심지어 고혈압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시 이르위그 박사의 말입니다. 비타민 D의 특징은 사람의 가슴과 전립선, 대장 등 거의 모든 인체 조직에서 활성 형으로 바뀌어 세포들의 성장과 분열 또 분해와도 관련되어 있는 것이라고 이르위그 박사는 강조합니다. 이 때문에 비타민 D는 암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밖에 비타민 D는 임신과도 직접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임신부가 하루 4천 IU 의 비타민 D를 섭취하게 되면 임신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조사가 발표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임신중독이나, 조산, 임신 중 당뇨 등은 비타민 D를 상당량 섭취하게 되면 능히 예방될 수 있다고 이르위그 박사는 지적합니다.

미국 연방정부 산하, 의학연구소는 오는 9월 까지 일일 비타민 D 권장 복용량의 상향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의학연구소가 현재 권장하고 있는 비타민 D 의 일일 복용량은 200 내지 600 IU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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