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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헤드라인] 워싱턴 따뜻한 겨울... 첨단기술직 아시아로 이동


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탈리아에서 좌초된 유람선의 모습을 1면에 커다란 사진으로 싣고 있습니다.

답) 좌초한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의 모습과 프란체스코 스케티노 선장의 모습입니다. 사고가 나자 배를 떠난 선장이 해안경비대의 복귀 명령을 거부한 통화기록이 공개됐다는 소식을 크게 전하고 있습니다. 또 이탈리아 법원은 그에게 가택연금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1명, 실종자는 거의 30명에 달한다는 내용도 전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겨울 워싱턴 일대에는 날씨도 따뜻하고 눈도 내리지 않아 ‘겨울이 없는 겨울’이 돼 버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이 첨단 기술제품 생산직을 갈수록 아시아로 빼앗기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미 과학 이사회 발표를 인용한 자세한 내용입니다.

답) 미국의 National Science Board, 과학 이사회는 지난 약 10년 동안 미국의 첨단직 4분의 1 이상이 아시아로 옮겨갔다고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다국적 기업들이 연구 개발 부서를 갈수록 아시아로 옮기는데서 그런 현상은 더 심해졌다는 지적입니다. 과학 이사회 보고서는 2000년 이래 중국의 공학박사 배출 수는 미국의 두배, 미국에 본부를 둔 다국적 기업의 외국 주재 연구분야 종사자는 갑절로 늘었다는 등 여러가지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과 그 주변국가들이 과학기술 능력을 빠르게, 또 크게 늘리기 때문에 미국에게는 어느 때보다 강력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오늘 신문들은 온라인 사이트들이 서비스를 중단한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유명한 위키피디아 예를 많이 들고 있는데요, 뉴욕 타임스는 미국 의회에 상정돼 있는 두가지 온라인 관련 법안이 앞으로 정치적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답) 위키피디아 영어 판 사이트는 하루에 2천5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서 미국에서는 법안의 향방이 큰 관심거리가 아닐수 없습니다. 미국 의회에는 현재 온라인 해적행동 금지법안, IT 보호법안 두가지 법안이 상정돼 있습니다. 위키피디아 측은 이들 법안에 항의하는 의미로 오늘, 즉 18일 자정을 기해 24시간 동안 영어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이 온라인 백과사전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사전을 만들어가는 방식인데요, 그러다보니 기존의 자료들이 이용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그런 방식의 정보 이용이 온라인 도용으로 규정될 수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아직 연륜이 짧고 조직이 정착되지 않은 이 새로운 분야는 그동안 로비와 정치적 게임으로 운용이 돼 왔는데, 이제 극단적인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선거 후원금이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주 상원의원들에게 제공됐다는 기사도 싣고 있습니다.

답) 공화당이 대체로 동성결혼을 반대하는데, 당 노선에 맞지 않는 인사들에게 지원금이 갔다는 아야기입니다.

문) 유럽의 작은 나라 크로아티아가 오는 일요일, 유럽 연합가입 국민투표를 실시하는데, 처음보다는 가입 열망이 많이 식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신문들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미트 롬니 후보에 대해 세금납부 기록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거세지자 롬니 후보는 결국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답) 여러 신문 중에서도 월스트리트 저널이 특히 이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트 롬니 후보는 과거의 투자로 큰 돈을 번 사람이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고, 연방세 납세율은 약 15%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상류층 투자가들이 그렇듯이 그의 세금액수도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유력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보이는 롬니가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부분도 바로 자신의 수입, 납세와 관련된 것들이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은 장기간 일자리를 찾지못하는 미국인의 수가 크게 늘었다는 통계도 전하고 있습니다.

답) 1년 이상 실업상태에 있는 근로자들의 수가 1980년대부터계속 150만명선 아래에 있었는데 2010년부터 껑충 뛰었습니다. 2011년 12월에는 거의 4천만명이나 됐다는 보도입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냉전시대의 잔재를 제거하는 일이 기술적으로 대단히 어렵다는 특집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답) 미국은 많은 핵 무기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국내에서 방사능 오염이 심한 지역들을 정화하기 위해 123억 달러나 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작업이 위험하고 기술적인 어려움도 많아 계획대로 진척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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