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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통령, 러시아에 추가 제재 가능성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자료사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미 부통령이 어제(18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두 사람이 다음주 유럽연합 정상회의 전까지 계속 연락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지난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병합한 뒤 러시아 정치, 경제 인사들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은 그 뒤에도 수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동부 일부 지역을 장악한 채 반정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엔 인권 기구는 이들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경우 살인과 고문, 납치 등 반인륜적 범죄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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