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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미 중남부 강타...12명 사망


미국 중부와 남부 지역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불어닥쳐 적어도 12명이 숨졌습니다.

중서부 일리노이 주에서는 적어도 6 명이 숨지고 1백 여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에 따르면 2백50에서 3백 채의 주택이 파손됐습니다.

미주리 주에서도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병원이 무너져 내린데다 전기와 물마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부 지역을 휩쓴 토네이도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켄터키와 테네시 등 중남부 6개 주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폭풍예보센터는 광범위한 한랭전선이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부딪치면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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