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폭풍 데비, 미 루이지애나 비상사태


열대성 폭풍 ‘데비’가 미국 남부 멕시코만 연안 지역으로 접근하는 가운데, 루이지애나 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재 루이지애나 주 저지대와 앨라바마 주 해안 지역, 또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성 폭풍 경고가 내려져 있습니다.

데비의 영향으로 이미 플로리다 주 일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으며, 토네이도가 발생해 가옥이 파괴되고 전선이 끊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데비가 언제 미국에 상륙할 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루이지애나 해안에 이를 무렵에는 위력이 한층 세져서 태풍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데비는 올해 들어 네번째로 발생한 열대성 폭풍으로 미시시피 강 어귀에서 약 3백35 킬로미터 떨어진 멕시코만에서 발생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