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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경선 이번주 콜로라도 등서 열려


미트 롬니 전 매사츄세츠 주지사가 콜로라도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4일 청중들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미트 롬니 전 매사츄세츠 주지사가 콜로라도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4일 청중들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맞설 공화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이제 중부 지역으로 향합니다.

오는 7일에는 콜로라도와 미네소타 주에서 공화당 당원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또 주말에는 동북부 메인주에서 예비선거가 치러집니다.

앞서 네바다주의 당원대회에서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을 거의 두배 차 득표율로 따돌려 선두 자리를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롬니 전 주지사는 네바다주에서의 승리 직후 오바마 대통령에게 네바다 주를 한번 돌이켜 보라며 이곳은 지금 경제적으로 큰 시름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롬니 전 주지사에게 잇달아 승리를 빼앗긴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아직까지 경선을 중도에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끝까지 선거를 임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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