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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美 외교관들에 여행 제한’


빈 라덴 사살작전 비디오를 지켜보는 오바마 대통령(좌)과 핵심측근들

빈 라덴 사살작전 비디오를 지켜보는 오바마 대통령(좌)과 핵심측근들

파키스탄은 자국에 주재하는 미국 외교관들에 대해 새로운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는 올해 초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사살 작전 이후 미국과 파키스탄간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데 대한 가장 최근의 조짐입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31일 파키스탄 주재 미국의 모든 외교관들이 수도인 이슬라마바드를 벗어날 수 있는 시기와 방법에 관한 제한 조치들이 담겨 있는 파키스탄 외무장관의 서한을 지난 달 현지 주재 미 대사관이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에이피 통신은 이 문서에는 모든 미국 외교관들이 이슬라마바드를 벗어나 타 지역으로 여행하기 앞서 닷새 전에 파키스탄 당국의 특별 허가를 신청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언론들의 이 같은 제한 조치 보도 이후 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파키스탄 정부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파키스탄 외무부는 미국 외교관들에 대한 특별 제한 조치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미 대사관 측과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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