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국무부 '북한 핵 보유, 인정할 수 없어'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핵 보유를 주장한 북한의 새 헌법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게 미국의 오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30일 핵 보유를 주장한 북한의 새 헌법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2005년 6자회담 9.19공동성명에서 모든 핵무기와 기존 핵 계획을 폐기하기로 약속했고, 이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유엔 안보리가 지난 달 채택한 의장성명에서 북한에 대해 핵무기와 기존 핵 계획을 포기할 것을 요구한 사실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 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채택된 의장성명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상의 의무를 즉각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를 포함한 국제 의무를 충실히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북한 지도부가 냉정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행 정책들을 철저히 재검토해서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핵 보유 야망 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국제사회에 다시 합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연호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