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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핵 보유국 불인정 입장 불변”

  • 윤국한

미국 정부는 외무성 비망록을 통해 핵 보유국 지위를 주장한 북한 정부의 발표를 일축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과 러시아 등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도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21일 북한의 핵 보유국 주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 담당 차관보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현재 가고 있는 길은 막다른 길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그러면서 북한은 2005년 9.19 공동성명에서 약속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1718호와 1874호가 규정한 대로 비핵화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이어 북한이 의무를 이행하고 6자회담에 건설적으로 복귀하면 미국과 지금과 다른 관계를 맺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게리 세이모어 대량살상무기 정책조정관도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뤄야 한다는 미국의 정책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세이모어 조정관은 특히 미국 뿐아니라 6자회담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 일본, 한국도 이 같은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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