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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 미군 유해발굴 미-한 군사훈련과 연계'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작업 (자료사진)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작업 (자료사진)

북한은 최근 인도적 사업인 미-북 간 6.25전쟁 미군 유해 공동 발굴 작업을 미군과 한국 군의 연례 군사훈련과 연계시키는 등 ‘정치화’ 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의 타라 리글러 공보관은 22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미국이 다음 달께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중단키로 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인 주한미군과 한국 군 간의 키 리졸브 합동연습을 이유로 북한이 유해 공동 발굴 작업의 합의사항들에 대한 조치를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미 국방부는 구체적으로 북한이 미군 유해 발굴단 투입에 앞서 필요한 준비를 하기 위한 사전 조사단의 입국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또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발표는 미군 유해 발굴을 포함해 북한이 행한 모든 약속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에 따라 북한이 약속 이행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행동을 보일 때까지 유해 발굴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미군 유해 발굴과 관련해 북한에 입국해 있는 미국인은 한 명도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 해 2005년 이후 중단됐던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재개키로 합의했었습니다.

미국의 소리, 유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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