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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 내 미군 유해발굴 중단


북한 내 미군 유해발굴 작업 (자료사진)

북한 내 미군 유해발굴 작업 (자료사진)

미국 국방부가 다음 달께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 등으로 도발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 중단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방부의 조지 리틀 대변인은 21일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 ] “We have suspended that effort because we believe...”

리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적절하게 행동하지 않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리틀 대변인은 북한의 부적절한 행동의 예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들면서,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북한이 한국에 대해 호전적인 발언을 하고 도발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만큼 지금은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리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리틀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행동규범으로 복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리틀 대변인은 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그밖에 다른 결과들이 따를 것이라며, 대북 영양 지원도 그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 해, 지난 2005년 이래 중단됐던 북한 내 6.25 전쟁 전사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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