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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 수해상황 주시, 대북 긴급지원 지지’


홍수로 물에 잠긴 북한의 가옥

홍수로 물에 잠긴 북한의 가옥

미국 정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해에도 수해를 입은 북한에 의약품 등 75만 달러 상당의 긴급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 국무부는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분배감시 하에서의 대북 긴급 지원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주말인 지난 5일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은 “북한 주민들의 안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최근 수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최근의 수해와 관련해 북한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에 75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당시 머시 코어와 사마리탄스 퍼스,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등 미국의 3개 비정부기구들을 통해 필수의약품과 구호물품 등을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국무부는 미국의 인도주의적 지원은 정치안보 문제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북한의 지원 요청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3일 북한의 홍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에 생필품과 의약품 등 47만 달러어치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을 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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