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정부 대북 수해 지원 신의주 집중


미국 정부가 북한 수재 구호물품으로 보내는 75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은 주로 신의주 지역에서 분배될 예정입니다. 현재 일부만 북한에 도착해 분배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두 차례에 걸쳐 나머지 물품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조은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머시 코어, 사마리탄스 퍼스,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GRS 등 3개 비정부기구를 통해 북한에 지원하는 75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은 신의주 지역에 주로 분배될 예정입니다.

It was discussed with our interlocutors that Sinuiju was the most hard-hit area that we saw…

머시 코어의 조이 포텔라 대변인은 15일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측과 협의한 결과 신의주 홍수 피해가 가장 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 지역에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텔라 대변인은 다른 피해 지역에도 일부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포텔라 대변인에 따르면 미 NGO 관계자들은 분배 지역을 결정하기 위해 9월 둘째 주에 북한에서 직접 홍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난 주말에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 방문한 신의주를 포함한 몇몇 지역에서 가옥과 공공건물이 침수되고, 다리가 유실됐으며 작물이 쓸려 내려간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포텔라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NGO 관계자들은 방북 기간 중 지난 2일 평양에 도착한 ‘사마리탄스 퍼스’ 몫의 구호물자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사마리탄스 퍼스는 보잉 747 화물기 편으로 90t 분량의 의약품, 수질정화제, 임시보호소 건립용 자재, 이불, 공구를 보냈습니다.

You see the goods make sure it is what it was supposed to be the right goods you have check...

포텔라 대변인은 “물품 목록을 토대로 미국에서 보낸 지원품들이 빠짐없이 북한에 도착했는지를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GRS 몫의 구호 물품이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며, 뒤이어 순차적으로 머시 코어가 보내는 5t의 필수의약품과 의료물자도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텔라 대변인은 미 NGO관계자들이 방북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상황에서, 2차 3차 선적분의 분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다시 방북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북한 측이 나눠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마리탄스 퍼스의 제시카 테이브스 대변인은 “북한에 보낸 구호물품의 초기 분배 상황을 사마리탄스 퍼스 관계자들이 직접 감시했다”며, 물품들이 수혜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북한 측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소리, 조은정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