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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 국경지역에 주방위군 1,200명 배치


멕시코와의 국경을 순찰하는 미국 경찰 차량

멕시코와의 국경을 순찰하는 미국 경찰 차량

오바마 행정부는 다음 달부터 멕시코 국경지역 4개 주에 주방위군 병력 1천2백 명을 배치합니다.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의 마약 범죄 관련 폭력과 불법 이민자, 마약의 미국 유입을 차단하고 불법무기의 멕시코 유출을 막기 위한 특별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8월 1일부터 주방위군 병력이 배치되는 국경지역은 애리조나 주, 텍사스 주, 뉴멕시코 주, 캘리포니아 주입니다. 새로 배치되는 주방위군 병력은 1년 동안 연방 정부의 기존 국경 순찰 대원들을 지원합니다.

미 국토 안보부 세관 국경 보호국, 앨런 버신 국장의 말입니다.

“The fact of the matter is that violence has been

버신 국장은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마약 범죄조직들간의 암투, 멕시코 정부군과 마약 조직간의 충돌로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위험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대응에 긴밀한 협력의 일환으로 주방위군 병력이 배치된다고 밝혔습니다.

버신 국장은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들어 오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있지만 불법 무기와 마약 압류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정부가 3년 여 동안 마약 밀거래 조직 소탕에 착수한 이래 멕시코-미국 국경지역에서 벌어진 마약관련 폭력사태로 거의 2만5천 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에만 경찰관들을 겨냥한 자동차 폭탄 공격 등 범죄조직의 공격으로 20여 명이 살해됐습니다. 멕시코의 마약 범죄관련 폭력 사태에서 자동차 폭탄 공격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시 버신 국장의 말입니다.

This latest incident is one in a long string of violent

멕시코에서 오랫동안 벌어져온 마약 관련 폭력사태에서 특히 이 같은 유형의 폭력은 미국이 멕시코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멕시코 국경 순찰대원 1천 명 증원과 무인 공중 감시체제 배치 등을 위해 6억 달러의 예산을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주 방위군의 크레이그 맥킨리 장군은 주방위군 병력이 무장하긴 하지만 무기는 방어에만 사용된다고 말했습니다.

“ They will be taking the lead from law enforcement

주 방위군은 법집행 요원들의 임무수행에 대한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입니다. 맥킨리 장군은 주방위군 병력이 미국 쪽 국경지역에만 배치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 연방정부가 국경 지역에 주방위군 병력을 증강 배치하는 것은 애리조나 주가 불법 체류자로 의심받는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경찰에 부여하는 주 이민법을 제정한 데 대한 대응으로 취해진 조치입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애리조나 주 정부의 새 이민법을 무효화 하기 위한 소송을 연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이민 관련 법 시행은 주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 연방정부의 소관이라는 게 소송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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