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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키리졸브 연합훈련 준비중’


2011년 실시된 미-한 연합 합동훈련

2011년 실시된 미-한 연합 합동훈련

올해 3월로 예정된 ‘키 리졸브’ 미-한 연합훈련 실시 방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후 북한이 민감한 상황이라는 변수가 작용한 건데요. 미 국방부는 한국과의 연합훈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입장을 백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군과 한국 군이 ‘키 리졸브’ 미-한 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현재 훈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의 레슬리 헐라이드 대변인은 24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훈련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차후에 공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헐라이드 대변인은 ‘키 리졸브’ 와 같은 미-한 연합훈련이야말로 한국에 대한 미국의 동맹 약속을 잘 보여준다며, 훈련을 통해 미-한 연합군의 전투준비 태세를 향상시키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키 리졸브’ 훈련은 통상 매년 2월 말부터 3월 초에 실시돼 왔으며, 지난 해의 경우 미군 2천3백 여명과 한국 군 사단급 이상 일부 부대 병력이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의 민감한 상황으로 인해 ‘키 리졸브’ 훈련이 예정대로 실시될 지 여부가 주목돼 왔습니다.

북한은 이 훈련이 ‘북침작전’이고 ‘북 핵 선제타격 훈련’이라며 비난 공세를 펴 왔습니다.

한편 헐라이드 대변인은 지난 주 미-한-일 고위급 3자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던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과 미 국방부 고위 인사들과의 회담 주제를 시사하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헐라이드 대변인은 미-한 두 나라 국방부가 전반적인 연합 전력 등 세부 계획을 증강시키기 위한 논의를 정례적으로 해 왔다며, 여기에는 재래식 전력, 미사일 방어, 핵 능력, 전략 지침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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