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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북 추가 도발할 수 있어”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자료사진)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자료사진)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도발을 사전에 막지 못할 경우 대응에 나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를 백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군사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밝혔습니다.

권력 승계 절차를 밟고 있는 북한이 2012년 강성대국 건설 목표를 앞두고 또다시 군사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샤프 사령관은 6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지만, 대북 억지력이 작동하지 못할 경우 도발에 대한 대응 준비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샤프 사령관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미군과 정보 당국 고위 인사들의 경고가 잇따른 뒤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샤프 사령관은 또 북한이 핵 개발 계획을 중단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핵무기 개발에 매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움직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샤프 사령관은 그러면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현상유지는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상유지란 곧 북한이 핵 개발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속하도록 놔두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샤프 사령관은 그러나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로버트 윌러드 미국 태평양 사령관도 이날 청문회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가장 중요한 문제로 북한의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을 꼽았습니다.

윌러드 사령관은 북한의 비핵화는 국제사회가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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