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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외무장관, 미·한·일 대북 공조 다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족)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지난 2월 워싱턴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 당시 모습니다.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족)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지난 2월 워싱턴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 당시 모습니다. (자료사진)
일본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의 공조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어제 (19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북-일 회담의 합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핵과 미사일 개발 등을 포함한 북한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일본의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미국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재조사하기로 한 북-일 간 합의가 북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기본입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에 대해 미-한-일 세 나라 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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