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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란 구금 미국인 즉각 석방 촉구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란이 1년째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 3명을 풀어 주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인 사라 쇼워드, 셰인 바우어 그리고 조쉬 파탈은 작년 7월 31일 이라크 북부의 산악지역에서 도보여행을 하던 중 이란에 체포됐고 지금까지 잡혀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의 구금 1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세 미국인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고, 이들을 부당하게 구금하는 것은 이란이 현재 국제사회와 빚고 있는 마찰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분명히 구금된 사람들이 미국 정부를 위해서 일하던 사람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도 불법 영토침입 혐의로 1년 전에 체포된 미국인 세 명을 즉시 풀어 주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클린턴 장관은 이들이 너무 오래 잡혀 있었고,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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