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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권단체, 인터넷 활용 탈북자 돕기 모금 나서


미국의 인권단체가 인터넷 동영상을 활용해 탈북자 돕기 모금운동에 나섰습니다. 인터넷 동영상을 한번 볼 때마다 미화 18센트가 모금된다고 하는데요. 최원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미국의 인권단체가 인터넷 동영상을 활용해 탈북자 돕기 모금운동에 나섰습니다. 인터넷 동영상을 한번 볼 때마다 미화 18센트가 모금된다고 하는데요. 최원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미국의 대북 인권단체인 링크가 최근 탈북자를 돕기 위한 새로운 모금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주블리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이 운동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려진 동영상을 볼 경우 탈북자를 돕기 위한 기금이 모금되는 것입니다. 즉,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려진 동영상을 한번 볼 때마다 미화 18센트의 돈이 모이게 됩니다. 이 돈은 미국의 자선단체인 ‘주블리’가 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동영상을 제작한 링크의 관계자는 이렇게 모금된 돈이 탈북자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선단체인 주빌리의 지원으로 기금이 모아지면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숨어사는 탈북자 1백 명이 자유를 찾는 데 사용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탈북자를 돕기 위한 인권단체 링크의 이번 모금 활동은 지난 8일 시작돼 오는 8월8일까지 한 달 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링크는 지난 2004년 결성된 미국의 대북 인권단체로 탈북자 지원과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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