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소폭 개선되고 있고 소비자 신뢰도 약간 개선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향후 산업생산의 동향을 알리는 주요 지표가 8개월 만에 가장 큰 반등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의 생산이 지난달 2.4%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 노동부도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약간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고용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알리는 이 같은 보고서들에 힘입어, 소비자 신뢰지수도 약간 상승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시간 대학교의 연구보고서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