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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과 영양지원 계속 논의'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미국은 뉴욕채널을 통해 대북 영양 지원 문제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그러나 핵심 사안인 분배감시 문제에 대해 아직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김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달 베이징에서 열린 미-북 협의 이후에도 뉴욕채널을 통해 북한 측과 영양 지원 문제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해 들어서도 뉴욕에 있는 북한 유엔대표부와 몇 차례 전화 대화를 가졌다는 겁니다.

국무부는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인 지난 달 19일에도 뉴욕채널을 통해 북한 측과 접촉했다며, 대북 영양 지원을 결정하기 위해 미국이 확보하려는 정보가 무엇인지 북한 측에 거듭 알려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북한의 식량 수요, 분배감시와 관련해 여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지난 달 베이징 협의가 끝났고, 뉴욕채널을 통한 최근 미-북 접촉에서도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영양 지원 문제에 진전이 있으려면 전용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 뉴욕채널을 통해 미국에 영양 지원 규모를 늘려주고 지원 품목에 쌀 등 곡물을 포함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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