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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캔자스 유대인시설 총기 난사...3명 숨져


13일 캔자스에서 총기를 난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레이져 글렌 크로스
13일 캔자스에서 총기를 난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레이져 글렌 크로스
미국 캔자스 주의 유대인 공동체 시설에서 어제 (13일) 오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캔자스 주 오버랜드 파크 시의 대변인은 유대인 공동체 시설에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인근에 있는 양로원 앞에서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은 올해 73살인 프레이져 글렌 크로스를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백인 우월주의자로 알려진 크로스는 오늘 법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오버랜드 파크 시의 존 더글러스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이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시설에서는 고등학생들의 노래경연대회인 ‘KC 슈퍼스타’의 오디션이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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