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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불신 심각, 대립 노골화 우려'


미국과 중국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양국간의 전략적인 상호 불신이 계속 심각해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의 케네스 리버설 박사와 왕지쓰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센터 주임은 공동 집필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리버설 박사는 미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국장을 지냈고, 왕지쓰 주임은 중국 공산당과 외교부 자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리버설 박사와 왕 주임은 미국과 중국이 앞으로 몇십년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국가로 남아 있을 것이고, 양국 관계는 전세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양국간 전략적 불신이 이미 심각한 상태이며, 이를 수정하지 않으면 결국 두 나라가 노골적으로 대립하게 될 것이라고, 두 전문가는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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