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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차기 중국대사 지명자, “중국과 협력해 북한에 더 많은 압력 가할 것”


미국의 차기 중국대사로 지명된 게리 로크 상무장관은 26일 자신이 주중대사로 부임하면 중국과 협력해 북한을 더욱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크 상무장관은 이날 열린 미 상원의 인준청문회에서 중국은 북 핵 6자회담의 의장국으로서 북한 문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로크 상무장관은 자신은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조치를 취하며,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1718호와 1874를 전면 이행하도록 중국과 협력해 북한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라며, 북한의 또 다른 도발이 없도록 중국을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크 장관은 이 밖에도 “자유와 기본권의 보호와 촉진이 미국 외교정책의 근본 원칙"이라며, 중국에서 인권문제를 거론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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